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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보기도 15기 기도헌신자 간증

(7민다나오목장) 정미경 목자, 2024.9.22

 

안녕하세요

저는 예배부 1간사로 섬기고 있는 7교회 민다나오 목장의 정미경 목자입니다.

 

얼마 전에 박월식 목녀님께 톡이 왔습니다. 주일에 중보기도 15기 세미나가 있는데 이번 세미나에서 제가 간증하면 좋겠다며 중보기도부에서 만장일치로 추천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잘 준비해 줄거라 믿어요> 라며 애교스럽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가 간증하시길 중보기도부를 통하여 말씀해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이번기회에 중보기도를 통하여 제가 경험한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을 높이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며 또한 저도 다시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될거라 믿고 간증을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화장실 유리 칸막이를 옮기다가 유리가 깨지며 눈 밑을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LG 디스플레이 안전담당자 일을 했는데 귀에 딱지가 생길만큼 주변에 위험요소는 무엇이 있는지 또 거기에 대한 안전대책은 어떤 것이 있는지 많이 배웠었습니다. 그래서 늘 주변에 위험은 없는지 어떻게 안전을 지켜야하는지 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그날은 아무 생각이 없이 무거운 강화유리를 옮긴다며 사고가 난 것은 저의 실수였습니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일이 생겼는데 눈밑에는 피가나고 출근은 해야 하는데 유리조각은 치워야 하니 너무 당황스러웠습니다. 피가 나는 것은 대충 휴지로 닦으면서 든 생각이 유리가 사방에 튀고 깨끗이 치우지 않으면 가족들도 유리조각에 다치고 강아지 유들이도 유리에 혹여 찔릴가뵈 저 다친 것은 둘째고 있는 힘을 다해 깨진유리를 치우고 대충 대일밴드만 붙이고 회사에 폐끼치는 것 같아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오후에 병원간다며 반차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하경애 권사님과 통화 중에 중보기도부에 올리면 좋겠다고 하셨고 저는 목장과 중보기도부에 치료가 잘되도록 긴급 기도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저는 당연히 정형외과 가면 될 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코뼈가 있는 부분에 잘못 상처를 치료하다 잘못되면 안된다며 복음병원 가라고 추천서를 써주셨는데 복음병원에 가니 정형외과 선생님은 수술들어가서 없고 응급실 선생님은 얼굴의 상처라 성형외과를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또 정발산에 있는 성형외과를 가보니 유리 작은조각들이 상처부위에 있을수 있는데 자기네는 ct를 찍을 의료장비가 없으니 안된다고 해서 할수없이 그시간이 오후 6시가 넘어가서 일산병원 응급실에 갔었습니다. 그래서 응급실가니 얼굴 CT는 찍을수 있는데 성형외과 의사가 없다며 다음날 외래로 예약해서 치료하라고 하는데 돌아오는 내내 맘이 허탈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이리가라 저리가라 그날 너무 힘이 빠져 집에도 못들어 가고 아파트 벤치에 앉아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상처도 잘 아물고 치료가 빨리 되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이걸 통해서 다시 하나님을 만나고 경험하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 집에 들어오자 현민이에게 일산병원 백병원 동국대 병원 모두 예약해보고 제일 빠른것좀 찾아보라고 했는데 백병원이 바로 내일로 잡히고 다행히 봉합도 안해도 된다며 계속 드레씽만 받으러 오라고 하는데 회사에 얘기하는것도 한두번이지 눈치가 보여서 재대로 병원에 가서 치료도 못받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돌이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저는 목장과 중보기도부의 기도 용사님들의 기도덕분에 봉합안해도 되었으며 코뼈도 아무 이상이 없었고, 드레씽도 끝까지 못했음에도 나날이 상처도 잘 아물어면서 빠른 속도로 회복이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리고 행복가족 모두 사랑으로 기도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해주셔서 너무나 든든하고 감동받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저는 중보기도의 힘을 또한 알게 되었고, 나의 작은 일에도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인도해주시는 하나님께서 기도응답도 적절한 때에 빠르게 해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중보기도는 교회의 엔진역활이라고 하는데 저도 이제는 중보기도하는 자세와 마음 가짐을 새롭게 하며 특히 중보기도 15기에는 더욱더 사역을 넘어서 진심과 사랑을 담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중보기도를 하겠다고 결단해 봅니다.

 

먼저 목사님 사모님 그리고 병기초원과 7목장 행복가족들, 그리고 목자목녀님들 모두 감사드리며 괜히 놀래켜 드려서 죄송합니당^* 그리고 유영철 목부와 현상이 현민이도 걱정해주며 많은 도움을 줘서 고맙습니다. 이번 일을 통하여 늘 우리 주변에 계셔서 우리와 함께 계시고 지극히 작은 것에도 큰 관심을 갖고 계시며 전도서 412절 말씀대로 합심하여 기도할 때 그 역사하심이 크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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