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보기도 14기 성료감사 간증
(4 딱나목장) 조은정 권사, 2024.,◯, ◯◯
안녕하세요. 방송실 엔진이어와 출애굽을 잘 합시다의 소리전달꾼, 그리고 행정부 3간사로 섬기로 있는 4교회 딱나목장의 조은정 권사입니다. 먼저 중보기도 14기를 통해 받은 은혜를 간증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재작년부터 제 삶의 모든 기반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작년에는 건강까지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겉으로야 괜찮은 척, 모든 것을 감당할수 있는 척 뛰어난 자기 포장에 제 자신도 속고 있었지만 저는 전혀 괜찮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하나님 아버지는 도무지 쉬지를 못하고 쉴 엄두도 내지 못하는 저를 갑상선암을 통해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엎어진 김에 쉬어간다는 생각으로 참 편하고 행복하게 잘 쉬면서 죽지 않을 병을 주셔서 인생의 쉼표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중보기도 14기가 시작된 3월은 오랫동안 기다렸던 하경삶 공부도, 그리고 부담스러워 피하기만 했던 행복의 삶공부도 함께 시작이 되었고, 몸도 어느정도 회복되어 다시 취업도 해야하기에 마치 일상의 모든 부분을 새롭게 시작하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처럼 느껴졌습니다.
삶공부를 통해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를 돌아보게 하시고, 중보기도 가운데 우리 행복가족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주셔서 기도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7년 사이 3번의 수술을 받은 저는 이번 3번째 수술 이후 자녀들도 느낄만큼 집중도나 총명함이 현저하게 감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선 시험장소를 잘못 찾아가는 문제가 발생된 상황에서도 그동안 시간이 맞지 않아 미뤄두었던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순적하게 취득하게 인도하셨고, 내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해 큰 일이 발생할수 있었던 아파트 매입도 성사되게 하시고, 그 안에 얽혀 있는 많은 복잡한 문제들도 한번에 하나씩 풀어주시며 어리석은 저를 늘 지켜주시고 동행해주심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지금 저에겐 취업과 건강의 문제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죽지는 않지만 신경에 쓰이는 전이된 암을 8월에 재검사를 통해 소멸된건지 또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수 있는 상태에 준비하는 취업이 마냥 마음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중보기도의 횟수가 늘어가면서 주님보다 내 생각을 앞세우지 말아야 함을 배우고, 이 시간이 하나님이 저를 연단하시는 시간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앞지르다가 다시 돌아오기를 반복는 제 자신을 보면 답답하고 한심하기도 하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신 연단의 시간이라면 감사한 마음으로 잘 연단받아서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드리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했더니 이렇게 나를 이끄셨음을 고백하며 아버지를 자랑할 수 있는 자녀가 되고 싶습니다. 응답되지 않은 기도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에 맞게 응답해주심을 믿으며 어떻게 응답해주실지 기대해 봅니다.
주님앞에서 엎드려 기도하며 낮아짐의 섬김으로 언제나 믿음의 본을 몸소 보여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께 사랑과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중보기도 14기 기간동안 중보기도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섬겨주신 중보기도부 부장님과 간사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영적가족인 4교회 딱나목장의 김병기장로님, 오미영목녀님, 임재은집사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항상 부족한 엄마를 사랑으로 감싸주고 믿음안에 성장하는 모습으로 주님께 감사의 고백을 드리게 하는 하나님의 선물인 두 딸 정민이와 재연이에게도 사랑의 마음을 듬뿍 전합니다. 주안에서 하나된 행복가족들도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때때로 이해할 수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을 허락하시지만 그 고난의 보자기 안에 가장 좋은 선물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저의 가장 든든한 구원자요, 내 인생의 주인이시며 모든 것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