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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회학교 교육 1간사와 물댄 총무교사, 그리고 안전관리부 3간사로 섬기고 있는 2교회 두마게티 목장의 장춘자 권사입니다.

경헌초원 주관 12월 온가족 토요새벽기도를 드리면서 2023년도 한해를 돌아보며 주님께서 얼마나 많은 감사를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행복한 삶을 살았는지 나눌수 있도록 이 자리를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첫 번째 감사는, 나를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 주시는 너무도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나의 부족한 모습도, 옹졸하고 치사한 모습도, 사랑으로 품지 못하고 분내고 있는 모습도, 속상해하고 아파하는 모습도 하나님은 나무라지 않으시고 정죄하지도 않으시고 있는 모습그대로 따뜻하게 안아주시며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물댄동산 수련회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힐링하는 선물도 주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하기엔 너무 많기에 힘들 때마다 제가 간구하는 것 이상으로 베풀어주시는 풍성하신 하나님 은혜에 감사합니다.

 

두 번째 감사는 1세기 신약교회 회복이라는 성경적인 교회를 추구하는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존경하는 목사님과 서로 돕고 섬기며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행복가족이 있는 너무도 좋은 우리 교회가 있어 감사합니다. 많이 분주하시고 바쁘신 가운데서도 영적인 방황을 하고있는 준일이를 위해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챙겨주시고 기도해주시는 자상하신 목사님과 목자목녀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또한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대한 준일이를 위해 쉼없이 기도해주시고 내 아들이 군입대하는 것처럼 챙겨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행복가족이 있음에 얼마나 감사한지요.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함께 할수 있는 행복가족이 있어 감사감사합니다.

 

세 번째 감사는 올해 새롭게 영적가족이 된 2교회 두마게티 목장이 있어 감사합니다. 6교회 필리핀 목장에서도 많은 사랑과 섬김 속에서 행복했는데 새롭게 한가족이 된 두마게티 목장에서도 풍성한 사랑을 받고 누리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vip남편의 저녁식사를 챙기고 목장에 참여하는 저를 위해 오고가는 길을 모두 차량으로 섬겨주시고 우리의 말에 무한 공감해 주시는 미소천사 천경헌 장로님과 엄마의 마음으로 살뜰히 챙기고 품어주시는 김문숙 목녀님, 우리에게 새로운 캠핑의 맛을 보여주신 화통한 신데렐라 이영희 집사님, 늘 한결같이 변함없는 섬김의 본을 보여주시는 사랑이 많으신 강인덕 집사님, 새가족으로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감사한 소녀감성 김순섭 자매님 모두가 함께여서 정말 감사합니다. 목장에서의 감사와 삶을 나누며 우리 주님안에서 더욱 풍성한 감사가 넘쳐남에 감사드리며 간절히 기도하는 기도제목들의 응답해 주심도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행복한 가정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연로하신 가운데서도 목자목녀로 섬기고 계신 자랑스러운 아빠 장영용 목자님과, 엄마 손경순 목녀님과 함께여서 너무 감사하고 존경하는 부모님과 3대가 함께여서 더욱 감사합니다. 나의 반쪽인 남편이 부르는 저의 애칭은 이쁜이입니다. 퇴근후 집에 들어서면 이쁜이 왔어~ 고생했어~”라는 남편의 말로 한바탕 박장대소하며 들어갑니다. 이렇게 웃으며 집에 들어선 우리 부부의 대화는 언제부터인가 화기애애할 수밖에 없고 언성을 높이는 대화는 거의 없을 정도로 시끌시끌 유치한 대화들이 오가는 웃음이 있는 가정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주안에서 목장과 교회에서 보고 배운대로 제가 먼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의 취미를 존중해주고 인정해주면서부터 각자의 자리에서 소소한 행복들을 맛보며 칭찬해주고 공감해주니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작은 천국을 날마다 맛보고 있어 감사합니다.

또한 우리 가정에 주신 선물인 큰딸 수빈이 감사히 4년의 대학생활을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면서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텐데 묵묵히 준비하며 평세와 두마게티단동선을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다녀오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우게 하심 감사드리며, 듬직한 아들 준일이 군입대하여 건강하고 씩씩하게 군생활 잘 하고 있어 더욱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막둥이 예빈이 혹독한 사춘기를 겪으며 학교생활과 친구 등 여러 상황에 힘겨워 하기도 하지만 주님 안에서 해결하고 이겨내 보려고 노력하고 있음에 감사합니다. 이 시간을 잘 이겨내고 상처입은 치유자로 또 다른 누군가를 잘 섬길수 있는 예빈이가 되길 기도하며 응원합니다.

 

그리고 올해 제게 있어 가장 큰 도전이자 감사는 새롭게 기타를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물댄 예배 가운데 반주자의 필요성이 보이게 하시고 청소년 시절 기타를 배우며 연주하던 행복한 시간을 기억나게 하셔서 기타반주로 섬기고 싶다는 마음을 주시고 결단하여 학원을 등록하고 열심히 배울수 있게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처음엔 기쁨과 설레임으로 시작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제 나이가 보이고 부끄럽기도 하고 두려움도 생겼지만 목장식구들과 가족들의 격려로 자신감을 되찾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연습을 통해 찬양을 부를수 있어 감사하고 저를 시작으로 물댄예배에 기쁜마음으로 자원하여 청소년 찬양팀이 생기길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주님께선 올 한해 저에게 너무도 많은 감사제목을 주셨습니다. 오늘의 간증이 좀 덩어리가 큰 주제로 말씀드렸지만, 한없는 우리 주님의 사랑과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주님이 나의 주님이셔서 더욱 감사드리게 됩니다. 올 한해에도 수많은 감사와 은혜가운데 지금까지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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