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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여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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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선수초원 여름수련회를 마치고 (토새 간증)

(3 팜팡가목장) 박월식 목녀, 2023114

 

안녕하세요 저는 재정부 계수 섬김이로 섬기고 있는 3교회 팡팜가 목자의 박월식 목녀입니다. 이 시간을 빌어 선수초원 주관 11월 토요 온가족 새벽기도회를 맞이하여 지난 초원의 여름 수련회를 다녀 와서 주님의 은혜로 함께 한 선수초원 여름 수련회를 바라본 초녀의 소감을 올려드립니다

 

저희 목장이나 초원수련회는 당일로 다녀오기보다 하룻밤을 보내며 좌충우돌 사건들속에 누려왔던 좋았던 기억들이 많아서 이번에도 1박으로 수련회 일정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초원수련회는 7교회는 단독으로 시간을 가지기로 하여 3교회와 10교회가 주축이 되어서 총11명이 가기로 하였습니다. 대부분 연세가 있어서 장거리 부담을 느끼셔서 한시간 거리인 손경순 목녀님 친정에서 1박을 하기로 하고 대략 일정을 잡아 보았습니다

 

목장 수련회의 최고의 전략은 먹거리에 감동을 주자였습니다

첫 번째는 최고의 복어 요리집을 소개 받아 품위있게 고급요리를 먹어 보았습니다. 가격은 좀 부담스러웠지만 비싼 만큼 대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다음 일정은 고석정에 가서 통통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어느뜸엔가 각자 준비한 선글라스를 쓰고 유람선을 타는 기분으로 설레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래 걸을수 없기에 주차장에서 고석정 선착장까지 10분 안되는 단거리인데 민권사님과 손경순 목녀님이 계단을 내려갈수 없다며 포기하고 저희들은 선착장을 향해 계단을 따라 내려가는데 조현주 집사님은 힘든 기색도 없이 계단을 오르 내리셨고, 장목자님도 걷는데 불편해 보이시는데 전혀 내색하지 않으시고 웃으면서 기분을 맞추어 주는데 역시의 최고의 목자님 이시다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배에 오를수 있었고 수심이 깊지 않고 주변경관도 심심치 않게 볼거리도 있었고 한탄강 물살을 가르는 통통배에 몸을 맡기며 사진도 찍으며 나름의 좋은 이벤트였다 생각을 하였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문경자 김태식 아버님 가정에 당일 친지 결혼식이 있어 늦게 합류하기로 하여 복어 요리도 못드시고 통통배도 못타셔서 아쉬웠습니다.

우리가 통통배를 타고 있는 시간에 약속하신 장소에 도착하셨다니 우리들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소요산 역까지 모시로 가기로 하였는데 한시간이나 가야 하는 거리였습니다. 미리 가서 기다려야 되는데 어르신을 한시간이나 기다리게 했으니 두 분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 보니 서운하고 화도 많이 났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기의 1시간을 달려 극적 상봉을 하며 서로의 상황을 나누며 깔깔웃으며 마음을 풀었습니다.

이번에 수련회 기간중 특별히 칭찬하고 싶은 분은 우리 민천식 권사님이신데요

우리 일행이 교회차량과 장목자님 차량으로 두대로 움직이면서 장목자님 차량에 저와 뒷자리에 문경자 어머님과 민천식 권사님이 한대로 가고 있는데 차안에서 새가족이신 문경자 어머님에게 관심을 가지고 다정하고 친근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가는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녁식사 준비하시는데도 두 분이서 마늘도 까고 파도 다듬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새가족을 잘 챙겨 주셔서 많은 감동이 되었습니다

 

아침에는 문경자 어머님이 구루프로 민권사님 머리도 말아주시고 언니 동생하면서 이미 한 식구가 되었습니다. 또 저녁식사 후에 김태식 아버님이 설거지 하신다구 주방에 들어가셔서 3교회 목원들이 깜작 놀라 벌떡 일어나 설거지를 하였고 가만히 앉아 있지 않으시고 행주로 상도 닦으시고 일을 찾아서 권사님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담소를 나누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다정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조현주 집사님도 목장수련회에 참여하라고 아들 며느리가 회비내어 주었다며 자랑을 하며 좋아라 하셨습니다. 이후 마음이 많이 열리시고 요즘은 목장모임과 주일예배에 함께 하시니 너무 큰 은혜입니다.

 

3교회 우리 목원들은 회비를 더 내서 수련회에 필요한 경비에 후원을 해 주셔서 물질적으로 부족함없이 잘 사용할수 있었고, 7교회 정미경 목녀님이 출발할 때 교회 차량에 이것 저것 간식을 챙겨 주셔서 오며 가며 입이 심심치 않도록 따듯한 마음으로 섬겨 주셨습니다. 이번에 우리 3교회 식구들이 10교회 어르신들의 연세에 맞추어 속도를 맞추어 천천히 걸으며 어르신들의 입장을 배려하며 함께 마음을 모아 주었습니다.

 

그 외에 일정 가운데 일일이 소개하지 못한 여러 흐뭇했던 장면들과 즐거웠던 순간들 조마조마 했던 순간도 있었고 지나고 보니 너무나 즐겁고 아름다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선수초원에 속해 있는 3, 7, 10교회 초원식구들에게 다시금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모든 일에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우리의 시공간 안에 찾아오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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