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삶 7기 수료 간증
(6 필리핀목장) 김원혜 집사, 2023.6.4
안녕하세요.
저는 이웃사랑부 2간사로 섬기고 있는 6교회 필리핀목장의 김원혜집사입니다.
4개월여 동안 말삶을 하면서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때도 있었지만, 끝까지 마무리 할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여러해 동안 삶공부를 쉬고 있던 차에 우리 목장의 정화경집사님의 권유로 말씀의삶을 수강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사모님과 뭔가를 같이 해본적이 별로 없어서, 약간은 낯설기도 하고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도 되었습니다.
말씀의 삶 공부는 어려운 성경을 일반 성도들이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공부라고 생각되는데요. 구약 말씀을 읽을때는 내용 이해를 못하고 그대로 읽다보니 무슨 말씀을 하는건지 어렵기만 하고, 약간은 지루하기도 하고 굳이 이런 내용까지 알아야하나 그런 생각도 들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강의를 들을때마다 점점 조금씩 이해하는 부분이 생겨서 감사했습니다.
말씀의삶 수업 중에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인 레마를 나누는 시간이 있는데요. 저는 레마를 찾는데 정말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다른 수강자분들은 어쩜 그렇게 잘 찾아와서 나눔을 하시는지... 때때로 제가 한심하기도 하고 이해력이 부족한가하는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세상적인 것에 관심이 온통 다 가 있고 성경을 읽을때 오롯이 집중해서 읽지 못했던 것이 제일 컸던 것 같습니다. ’이러면 안되겠다‘하고 정신차리고 보니 어느새 삶공부 끝자락이 되어 있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레마를 나누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정화경 집사님이 레마를 나누고 사모님이 코멘트를 해주셨는데 사모님의 말씀과 마음에 너무나 큰 감동이 왔습니다. 그때 상황과 마음이 어땠을지를 잘 캣치하셔서 말씀을 해주시는데 당신의 일처럼 안타까워하시고, 어떻게든 도와주시려고 하시는 모습이 정말 예수님이 우리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이런거겠구나 하는 생각이 느껴져서 그 여운이 오래도록 제 머릿속에 있는 것 같습니다.
사모님의 강의을 듣고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니 조금 더 이해하기가 수월한 부분이 많았는데요. 목사님이 설교하시면 말씀의삶 시간에 수업했던 부분이 조금씩 생각이 나고, 공부했던 내용이 나오니 반갑기도 하고 새롭기도 하였습니다.
이번 말삶 공부로 이전보다는 더많이 성경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아 감사하고, 제 신앙을 재점검하는 시간이 되어서 그것 또한 감사합니다.
늘 성도들을 위해 기도로 섬겨주시고 믿음의 본을 보여주시는 우리 목사님 감사합니다. 긴 시간동안 사랑으로 수강자를 대하시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신 강사이신 한소현사모님, 반장으로 섬기신 장춘자권사님 애 많이 쓰셨습니다. 매주 1번으로 오셔서 따뜻하게 공부할수 있게 섬겨주신 이영희집사님, 말삶공부 같이 하자고 이끌어주시고 말씀을 조리있게 잘 하시는 우리 목장의 큰언니 정화경집사님, 피치못하게 중도하차 하셨지만 같이 공부한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쫑파티에도 참석해주신 의리파 임재은집사님 함께여서 행복했고 감사합니다.
출장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목장사수를 위해 애쓰시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우리 목장의 이치범목자님, 섬세하게 목원들 챙기시는 마음 따뜻하신 임연송 목녀님, 편안하고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서미숙 권사님, 예수님안에서 천국가족이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병기초원의 초원지기 장로님과 권사님을 비롯해 행복가족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번 말삶 공부를 통해서 저의 부족한 부분을 아시고 훈련시키시며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