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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삶 18기 수료 간증

(12 캄보디아목장) 송준호/ 2023 5 7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생명의삶 18기를 마치게 된 12교회 캄보디아 목장의 송준호입니다.

먼저 바쁜 부대 일정 가운데에서도 생명의 삶을 듣고 수료할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작년 11월 추수감사절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세례를 받았을 때 큰 은혜를 받았으나 성경에 대해서는 무지하였습니다. 중대장이라는 중대한 직책을 맡고 있지만 아직 사회 초년생인 저는 너무도 미숙하기에 이따금 과연 이 선택이 맞나. 내가 내 영향력을 이렇게 발휘하는게 맞는걸까라는 생각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평등하게 가차없는 이 사회에서 이것에 대한 답을 내려주기엔 만무하고 제가 눈길을 돌린 곳은 성경이였습니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뜻, 예수님의 말씀이 있을 것이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답이 여기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을 품었습니다. 그래서 이 성경이란 무얼까 궁금증을 품고 있었을 때 좋은 기회를 잡아 생명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을 시작할 때의 제 목표는 말씀에 대해 알고 싶고 이것을 삶에도 적용시키고 싶다.“ 였습니다.

그리고 처음 가졌던 기대처럼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하게 배운 것은 천국에 대한 구원의 확신이었습니다. 제게는 여동생이 한명 있습니다. 모태신앙이나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생명의 삶 수강 중 어느 날에 동생이 제 기준으로 큰 잘못을 해서 동생에게 훈육의 개념으로 강하게 말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화난 감정이란 수단을 이용해서 큰 소리로 제 감정을 쏟아낸 제 마음은 편해졌을지 모르나 동생은 많이 의지하던 사람에게 심한 말을 들은 것이 큰 상처가 되었는지 본인을 비관하며 방문을 걸어 잠그는 모습을 보며 저는 아 내가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줬구나라는 큰 회의감이 들게 되었습니다.

 

이 일이 있고 생명의 삶을 수강하러 걷는 동안 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고 큰 죄를 지었는데 과연 내가 천국에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젖어들었습니다. 이 때 생명의 삶에서는 구원의 확신이란 주제를 다루고 있었습니다.

그 시간동안 천국에 가는 것은 제 잘잘못이나 경험과 믿음보다도 계약서인 성경에 근거하여 예수님과의 약속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국에 갈 수 있을것이다라는 답을 얻었습니다.

 

또한 용서는 받지만 대가는 치러야하며 지은 죄는 책임져야한다는 말에 동감하였고 그 시간이 끝나고 바로 집에 가서 용기를 내어 사과하였으며 대대장의 승인 후 청원휴가를 내어 동생과 더 시간을 보내며 오히려 이 일을 통해 더 돈독하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생명의 삶은 아무것도 몰랐던 제게 기도하는 방법을 알려주시고 성경을 덮고 크리스쳔이라 말했던 제가 요약숙제를 통해 성경을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1월부터 시작했던 생명의 삶을 끝까지 동행해준 준일이, 재연이, 호석이, 준섭이 너무 고맙고 서로 독려하면서 왔기에 중도포기자 없이 수료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18기의 수료를 위해 항상 기도해주시고 중심을 잡고 힘이 되셨던 목사님과 언제나 저의 안전과 성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우리 캄보디아 목장의 목자이신 한소현 사모님과 응원해주는 목원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행복가족 여러분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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