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18기 수료 간증
(14 브라질목장) 박준섭/ 2023년 5월 7일
안녕하세요. 14교회 브라질 목장의 박준섭 입니다. 오늘 드디어 약 삼개월 동안 달려온 생명의 삶 18기를 수료하게 되어 속이 시원하지만, 삶공부를 통해서 많은 깨달음도 있었기에 이 자리까지 오게 해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생명의 삶 18기는 방학기간인 올해 1월부터 시작하게 되었는데, 3월 학기가 개강하고난 이후로는 강릉 기숙사에서 종강까지 온라인으로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삶공부의 주제는 우리가 평상시에 듣기에 익숙했던 믿음, 죄, 회개, 신앙, 헌신, 하나님과 예수님, 성령님, 교회, 성장, 헌신이었고, 매주 항상 성경 요약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매일 빠짐없이 다 하며 성경을 자세히 읽고 정리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복잡한 성경을 나름 깊게 이해하게 되며 내용의 흐름을 잘 파악하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일단 초반에 진도 나간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목사님께서 중요하다 강조하셨고 믿음은 관계라는 것과 죄에 대하여 공부하면서 왜 우리가 천국에 갈 수 없는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야만 했는지, 또한 과거에 알게 모르게 저지른 소소한 죄에 대해 회개하며 반성해보고 제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배우면서 그리스도의 생활을 깨닫게 되었고 그리고 구약 이스라엘의 역사와 주요 지역을 처음 공부 해보니 그 이후 성경의 내용들이 좀 더 실감나게 그려졌습니다.
많은 주제 강의들과 함께 간간히 알려주시는 성경 상식이나 세계사에 대한 내용들이 무척 유익했으며 한주한주 성실하게 하다보니 벌써 긴장되는 기말고사를 끝으로 생명의 삶 18기의 여정은 마무리 됐고, 다 끝나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필수 삶 공부가 5가지외에 선택해서 들을수 있는 삶공부가 그렇게 많은 걸 알고, 나중에 업그레이드 된 내용들로 어떤 공부를 할지 많이 궁금하기도 합니다.
비록 필수 6개의 삶 공부 중에 하나를 끝냈음에 불과하지만 누구보다 예수님의 관계가 깊게 발전된 느낌입니다. 그나마 평소에 기도를 많이 안하는 편이지만 기도 안해도 무조건 성공한다는 생각보다 동기와 과정을 중시하여 하나님을 기뻐하시기 위해 기도하는 생활과 거룩한 독서인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삶을 습관화해야 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그동안 어떡하든 생명의 삶을 통해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기 위해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목사님과 같이 이번에 함께 수료하게 된 18기 생삶 동기들, 그리고 생명의 삶을 처음 소개하고 안내해 주신 우리 브라질 목장의 천우진 목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어머니 하경애 권사님의 기도와 믿음은 아들인 저에게는 늘 격려가 됩니다. 생명의 삶을 통해 예수영접모임도 참여하게 하셔서 세례도 받게 하시고, 주님이 왜 저에게 믿음을 주시고 사랑하시는 지를 알게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