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행복을여는교회

어메이징 그레이스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생활 간증)

(5 바돌로매목장) 서영주 목자, 2023.2.26

할렐루야! 안녕하십니까?

저는 새가족 부장과 5교회 바돌로메 목장을 섬기고 있는 서영주 목자입니다.

지난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저에게 주신 놀라운 기적의 은혜를 오늘 간증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간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는 사실 간증을 준비하라고 하면 누구나 그렇듯이 약간 부담이 가더라구요!

그래도 어떻게 합니까! 약간의 부담감은 정체 되어있는 듯한 저를 밀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이 영광된 자리에 서게 되어서 너무 기쁘기도 합니다.

2022년은 어느 때보다 저에게 특별한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한해가 시작되면 [하나님께 드리는 약속과 기도제목]으로 <가족기도 신청서>를 작성하는데 제 자신이 먼저 지켜야 겠다고 약속한 것과 원칙이 있습니다.

첫 번째가 다른 분들을 위한 중보기도 참여 약속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일 년에 상반기. 하반기로 두 번 중보기도를 할 때면 참여하는 것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어서 갈등을 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분들이 저와 가족들이 곤란할 때 기도와 도움을 주시는데, 정작 나 자신은 하는 것이 없었거든요. 최소한 다른 분들을 위해서 뭔가를 해봐야겠다고 약속한 것이 중보기도 참여였습니다.

제가 정한 날은 월요일이나 수요일을 선택하였는데, 그것은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기도 참여와 새벽기도를 마치고, 바로 중보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자는 자신과의 작은 약속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는 하루는 업무와 더불어 피곤할 거란 생각과는 달리, 도리어 즐겁고 성령 충만함을 주셔서 중보기도의 기쁨과 은혜를 알게 하셨고, 다른 분들을 위해 기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제 자신이 변화되어 가며 받은 은혜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두 번째는 코로나로 비대면 예배를 드릴 때도 주일 예배만큼은 주님 앞으로 나가서 대면으로 예배를 드리고자 하였으며, 예배에 임하기 전에는 깨끗하게 하고 단정하게 예를 갖춘다는 것이 하나님께 다가가는 <최소한의 기본 예의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정말 코로나 확산 중에도 하나님은 저를 궁핍하지 않게 하셨고, 두려움도 없게 하시고, 지금까지 코로나로부터 마음의 자유 함을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세 번째는 말씀 읽기와 찬양을 날마다 듣고 부르는 것을 기도거리로 마음에 두었습니다. 이것은 일상생활 속에서 주님과의 교제의 끈을 붙들고자 함입니다. 그래서 말씀 및 CCM이나 찬송을 매일 듣곤 하면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었고, 주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한층 더 친밀해지는 과정에 그것이 은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여러분! 저는 고민도 많고 생각도 참 많은 사람입니다.

고민이 많다는 것은 기도 거리도 많다고 봐야겠죠! 그래도 털어놓지 못하는 자존심 때문에 힘겨운 적이 많았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예전에 잘못된 사업으로 인해서 사회적 제한과 제약으로 신용불량이라는 오명을 쓰고 살아온 날이 10년 남짓 된 것 같습니다. 긴 세월 동안 정신적으로 힘들고 많이 지쳐있어서 세상 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겉과 속이 다르게 살아왔던 것도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만히 계시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절망이 또 다른 희망이라고 했듯이 다 계획에 두셨던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3년 넘게 팬데믹으로 인한 시련과 고난을 주셨지만, 도리어 저는 코로나로 인해 은혜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여기서 은혜받은 이유는 많지만 두어 가지만 간증하겠습니다.

하나는, 사업적으로 중국에서 제품을 만들어 수입합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인해 한국에서 중국으로 들어갈 수 없었고, 그 영향으로 다른 업체들은 수입 길이 좁아지고, 막히는 악영향을 받게 되고, 중국 내 코로나 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내려지는 등 예상치 못한 불안요소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자녀 된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코로나 발생하기 전부터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사업자 한 분을 붙여 주셨는데, 이미 예비하여 주셔서 한 건도 문제없이 수입물품이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인도 하시고 지켜 주셨습니다. 또한, 제 눈에 잘못된 제품이 보여서 노심초사 근심 걱정으로 리콜이 들어오면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고민했던 것도 눈을 가려 주셔서 아무 일 없이 수금까지 깔끔하게 해결해 주시는 기적을 보여 주셨습니다.

 

또 다른 한가지 은혜와 감사는 코로나가 시작되고, 1년 넘게 개인파산과 관련해서 법적 문제로 제 마음속에는 늘 큰 바윗돌 같은 것이 억누르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 중 일곱 번의 법원 출두 요구가 있었지만, 첫 번째 한 번의 법정출석 외 나머지 여섯 번은 재판 일정 하루나 이틀 전에 연락이 와서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법정에 피고인 출석 없이 재판이 진행되고 판결결과는 서면으로 통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를 출석시키지도 않고 역사하신 하나님! 그 결과 작년 추석 명절날에 담당 법무사님으로부터 개인파산 면책이 확정되었다는 메시지를 받는 정말 놀라운 기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8월 초에 아내가 코로나에 걸려서 회복되나 싶었는데, 2주가 지났을 8월 중순 이후에 아내가 급성폐렴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원 과정과 치료과정마다 주님의 보살핌으로 빠른 회복과 치유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한몫 더 한 것은 심방해 주신 목사님을 비롯하여 행복 가족 여러분의 중보기도와 아울러 병원 출입제한 구역을 뚫고 입원실까지 배낭에 생수와 먹거리를 바리바리 챙겨다 주신 정미경 권사님과 돌아가면서 병문안과 기도로 힘써 주신 집사님들과 권사님들과 10, 11기 중보기도 용사 여러분과 경헌초원 초원지기 천경헌장로님과 김문숙권사님. 김연순목자님과 최천환목부님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우리 5교회 바돌로메 목장가족 박성민. 김평안. 이슬기집사님과 다빈이, 그리고 함께 했던 권민재 집사님과 항상 옆에서 최선을 다해 주는 아내이고 친구이며 동역자된 정혜경 목녀님에게 사랑을 전하며, 부족한 종으로 하여금 감사간증을 하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일하십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