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청소년 목자 컨퍼런스를 마치고

(물댄 인니목장) 김예은 목자 2023.2.5.

 

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교회 인니 목장의 김예은 목자입니다.

처음에 목자컨퍼런스에 가기 전에 저는 처음으로 청소년 목자로 섬기게 되어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련회를 계기로 신앙생활도 더 열심히 하고 목자로서도 잘 섬길 수 있도록 많은 것을 얻어가기를 바라며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목자컨퍼런스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은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수련회 동안에 저는 3가지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첫 번째는 수련회 첫째 날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사군자 기질 테스트 내용을 바탕으로 한 강의가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이 강의를 통해 저는 제 자신의 기질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저의 기질에 맞는 조언도 들을 수 있어서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기질 테스트를 통해서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목원들에 대해서도 더 알게 된 것 같아 더 잘 섬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는 저녁 집회 후에 있었던 기도회가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첫째 날 기도회 시간에는 제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하면서 저는 평소에 기도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동안의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다함께 마음을 모아서 하나님께 기도드리니 정말 은혜가 가득했습니다. 매일 기도에 대한 도전과 결단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둘째 날 수련회 일정을 마치고 자기 전에 방에 모여 교회 친구들과 함께 맛있는 것도 먹고 게임도 하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통해 서로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이런 목장을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과 아울러 다시금 섬기고 있는 인니목장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청소년 연합캠프를 다녀온 직후에 바로 청소년 목자 컨퍼런스도 다녀왔는데 연이어 계속되는 수련회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은혜 가득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 중에서 저는 둘째 날 강의가 제일 도전이 되었습니다. 강의에서 목자는 기도와 경청, 공감이 준비되어야 하고 주는 훈련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을 듣고 저는 아직 제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목원들을 위해 기도하고 아낌없이 주는 목자가 되고 싶다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겨울캠프와 목자 컨퍼런스를 위해 헌신해주시고 항상 물댄동산을 위하여 섬겨주시는 김문숙 지도교사님과 임선수 장로님, 그리고 물댄 쌤들과 수련회 동안 오고가며 함께 동행해주신 목사님께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겨울캠프와 목자컨퍼런스 내내 은혜로운 시간을 통해 청소년목자로 쓰임받게 하신 하나님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