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 이나은 부모의 신앙고백서
(13 랑깜 목장) 이신성목자, 소현희목녀, 2022.11.20.
안녕하세요 오늘 유아세례를 받게 된 이나은 "아빠 이신성 목자 "엄마 소현희 목녀"입니다. 먼저 우리 나은이가 부모된 저희의 신앙고백을 통해 예수님 안에서 믿음의 자녀로 태어나게 하신 창조주 되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립니다(같이)
(신성) 첫째 가은이가 유아세례를 받고 두 번째 유아세례를 받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번째 가은이가 유아세례를 받았을때는 우리가 가족이 되고 세례를 받는 기쁨에 집중했다면 이번 나은이의 경우에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이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감이 더 느껴집니다. 우리가 하는 행동 하나 말 한마디가 아이에게 그대로 투영됨을 알게 되었고 나의 삶이 아이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현희) 육아를 할수록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어려운 부분이 많아집니다. 아이가 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감정이 앞서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에도 화를 내곤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손길이 간절해지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아이들을 키워내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집니다. 그러면서 또 부족한 제 자신을 돌아보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아이의 양육자로서 이 아이를 통해서 나의 욕심을 채우지 않을 것이며 이 아이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에 빚진자된 부모로서 말과 행동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아이에게 성경 말씀을 들려주고 기도하는 모범을 통하여 믿음 안에서 성장하도록 가족목장을 통해 믿음이 전수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예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먼저 부모공경과 이웃사랑의 본을 통하여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보고 배울수 있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영적으로 지도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간 날 때마다 오셔서 아기도 봐주시고 위로해주시는 전 목장의 조재호 목자님 홍은미 목녀님, 초원지기 김동숙 목자님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목장 모임때마다 일찍 목장에 와서 아이를 봐주는 착한 목원 정민, 소희, 현영 자매에게도 감사하고 나은이를 이쁘게 봐주는 성호 형제에게도 감사합니다. 또한 나은이를 많이 사랑해주시는 상주 어머님, 엄마 아빠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게 된 것은 우리도 부모님께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자랐을 텐데 미쳐 몰랐다는 것입니다.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오늘 나은이의 유아세례를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무엇보다 가장 기뻐하실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