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자 세미나를 마치고
(15 따욤목장) 조범진 목자/ 2022.11.13.
안녕하세요. 15교회 따욤목장의 조범진 목자입니다.
먼저 교육목자 세미나에서의 은혜를 나누게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올려드립니다. 교육목자 세미나 전에 중환자실에서 회복되어 퇴원을 하게되는 감사와 기쁨을 누리게 되었지만 세미나의 참석하기보다 회복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핑계로 집에서 쉬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내게 좀 더 시간을 주신 이유를 천천히 생각해보니 주님을 찾고자하는 영혼들 또한 주님을 알지못하는 영혼들을 위해 주저함 없이 내가 나아가야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셨던 것이 떠올랐고 당장 우리 물댄동산 친구들에게 더 좋은 것을 전할 수 있는 교육목자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 교육목자 세미나에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제가 살고 있는 교육목자의 삶에 대해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과연 목표대로 살아가고 있는 교육목자인가?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교육목자인가? 나는 어떤 교육목자이지? 라는 질문으로 내가 교육목자로서 정말 중요한 것은 한 아이가 주님안에서 변화하는 것임을 깨닫게 되었고 아이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먼저 학교에서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기 시작했고 책을 보고 유튜브 강의도 들어보았습니다. 어쩔티비 저쩔티비와 같은 적응이 되지않는 새로운 단어들을 사용하는 친구들에게 책과 강의를 통해 배운것들을 앞으로 차근차근 적용해보려합니다.
두 번째로 아는 만큼 나은 교사가 된다는 말씀을 통해 저는 많이 무지 했음을 깨닳았습니다. 친구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성경을 배우고 경건서적을 통해 기본적인 것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며 학생들에 대해서도 공부해야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1그램의 행동이 1톤의 생각보다 무거움을 생각하며 청소년에 대해 구글링하고 저의 학교생활 속에서 큐티시간을 통해 깊은 묵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육체적인 회복과 대학졸업을 위한 졸업 여건을 맞추기에 정신이 없어 많은 것을 적용하고 행동하고 있지못하지만 연약한 제 자신을 하나님께서 동행하심으로 조금 더 우리 물댄 친구들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로 사용하실 것을 기대하며 내가 사랑하는 주님과 우리 물댄친구들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나의 영적 멘토 되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물댄동산에 함께하고계시는 김문숙 지도교사님 임선수장로님 장춘자선생님 강인덕선생님 한재연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한명 한명이 너무 소중하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얻은 것 같은 우리 물댄동산 친구들 언제나 더 좋은 것 주지 못해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어떤 상황에도 감사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아직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성경말씀대로 예수님 닮아가는 삶으로 흔들리지 않는 듬직한 교사로 살아갈 것을 결단하며 저의 생각을 뛰어 넘어 도우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