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간사회 주관 토요새벽기도회 간증(중보기도부)
(3 팜팡가목장) 박월식 간사, 2022/11/5
안녕하세요 저는 팡팡가 목장의 목녀이면서 중보기도 1간사로 섬기고 있는 박월식 권사입니다
늘 건강하고 언제나 젊음을 유지할것 같았던 삶이 제 나이에 겪는 육신의 변화를 느끼며 현재 하고 있는 일이나 교회 사역도 극히 제한 되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사역을 하면서도 지나온 시간들 가운데 기쁜일이나 슬픈일을 나누며 함께 같은 시간을 보내온 우리 행복가족들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함을 느끼며 한사람 한사람의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집니다
제가 중보기도부 간사로 여러 해를 섬기면서도 여전히 겪는 고충과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서 사역을 할때마다 고민이 많아집니다 때로는 내가 하고 있는 사역들이 공동체에 유익이 되고 있는지 질문을 해 볼때가 있습니다. 내가 아니더라도 더 잘할 수 있는 일꾼들이 있기에 때로는 사역의 효율성을 계산하며 주춤 할때도 있습니다. 흔히들 말합니다. 내가 아니여도 충분히 그 자리를 감당할 누군가가 세워지지만 현재는 중보기도부 간사로써 제가 해야할 사역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저에게 주신 시간을 신실하게 감당해야 하는것이 저의 사명이라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 부서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저희 부서는 동역자들이 절대 필요합니다 여러 부서의 도움이 필요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절대 은혜가 필요하기에 자세를 낮추게 됩니다
부서 안에서도 서로가 협력하여 주님이 일하시도록 은혜의 통로가 되어지길 간절히 소원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여러 지체들의 도움을 통해 중보기도 관련한 행정적인 전산 작업이나 소소한 일들을 협업하여 하고 있어서 좀더 실수를 줄이고 중보기도 11기 사역까지 지나온 기수마다 참 감사하게 여기는 포인트가 많습니다
첫 번째는 중보기도 사역에 참여하는 헌신자들의 열심을 지켜 보면서 어찌하든지 자신이 정한 기도 시간을 지키고 감당하고자 하는 신실함과 그렇지 못하고 몇주가 흘러가도 이름만 올려진 상태로 불참하고 있는 헌신자에게들에게도 그들의 처한 여건과 상황을 생각하며 간사들은 한마디 싫은 소리를 내지 못하고 묵묵히 기다리며 중보하면서 판단하기보다 신실함을 배우는 시간이 될것이라 기대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기다려 보기도 합니다 어쩌면 우리가정에서 경험한 특별한 인내심을 발휘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긴급하고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는 여러 지체들의 중보 요청을 알리며 중보자들의 간절한 경호 기도로 긴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호흡하며 같은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얻는 공동체 안에서 한 가족됨을 느끼게 됩니다
각각 느끼는 정도는 달라도 당사자의 마음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 우리는 누군가의 위로자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의미를 가지고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곳에 나를 향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깊은 사랑의 마음과 제가 올려진 기도 내용보다 더 세밀하게 응답하시고 감사를 나누게 하시는 하나님. 작은 변화에도 감사하고 기뻐 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내 삶의 주인되심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입니다
중보기도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최고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역이 없으면 성장도 변화도 없습니다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더 가깝게 깊이 알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의 10개 이상의 부서마다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부서의 특성에 맞게 헌신하고 있어서 우리 교회가 전교인의 사역화가 잘 이루어지고 가는 것이 우리의 자랑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 여겨집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앞서서 우리를 지도하시고 끌어가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의 마음과 언제나 든든한 중보기도부 손경순 부장님과 오미영간사님께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보이지 않게 도움을 주시는 행정부와 방송팀 중보기도찬양팀과 전산작업을 도우시는 귀한 손길에도 이 시간을 들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몸을 세우기 위해서 긴밀하게 협력해 가며 주님의 몸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주안에서 서로서로 격려와 사랑으로 지지해 주며 사랑으로 하나된 따뜻한 동역자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