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헌초원 여름 가족수련회 소감
(9 사르비티 목장) 김화자 집사, 2022/10/23
안녕하세요
저는 새가족부를 섬기고 있는 경헌초원 9교회 사브리티목장의 김화자 집사입니다. 먼저 주일예배에서 간증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초원가족이 연합하여 함께 한 것이 저에게는 처음이라 기대와 설렘, 감사가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장 행복했던 것은 vip인 남편 박정의님과 류성수님, 그리고 한민규님이 함께 한게 정말 꿈만 같았습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함께 하고픈 기대에 한걸음 더 나아간 기분이었고, 하나님아버지의 인도하심이 감사했습니다.
저희 초원식구들은 정말 시끄러운 가족입니다. 누가 말했던 가요?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고... 남자 넷이 모이니까 가져왔어야 할 닭고기를 놓고 오더라고요. 언제부터 그리 친했다고 너무 시끄러워서 귀에서 피가 날 정도였습니다. ㅎㅎ
한마디로 초원수련회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경험하는 시간이였습니다. 하나님은 저희 목장의 비젼을 보게 하셨고, 이 시간을 통해 천국의 기쁨을 미리 경험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저희 기도를 들어 주셔서 VIP 남편들에게 복음이 들어가 하나님의 은혜로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예수영접의 역사가 나타나고 감사가 넘치게 될 그분들의 앞날을 생각하면 배시시 웃음이 새어 나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어제도 한결같이 역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사람마다 믿음의 온도가 다르겠지만 vip인 남편들도 이렇게 간증할 날이 속히 오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초원수련회 당일 비가 참 많이도 내려 계곡에는 들어갈 수 있으리라 생각도 못했는데, 딱 놀기 좋을 만큼의 물로 비록 수동이였지만 워터파크도 열고, 쪽대로 물고기도 잡아 매운탕도 끓여 먹었습니다. 넘 맛이가 있더라구요. 글고 우리 9교회 최천환 목부님이 섬겨주신 소머리도 언제 다 먹을까 염려했는데 그걸 또 다 먹게 되더라구요. 정말 많이 웃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서로가 많이 가까워 졌습니다. 만나면 반가워하고 서로서로 껴안고 손을 잡으며,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정말 가족이상의 가족이 되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예전에 비해 이제는 자신의 개인 일정이 없을 때 목장에 함께 가자고 하면 옷을 주섬주섬 입고 따라나오는 남편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에벤에셀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과 특히 분가 전부터 섬김에 모범을 보여주신 초원지기 천경헌 장로님과 김문숙 목녀님, 그리고 그 섬김을 이어받아 한결같이 섬겨주시는 우리 9교회 김연순 목자님과 최천환 목부님, 지난주간 허리수술을 하고 지금 입원해 있는 김술미 성도님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변함없이 기도해주시고 주님의 사랑을 전해주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이번 초원수련회를 통해 목장의 목장인 경헌초원 수련회를 통해 다시금 천국가족이 무엇인지를 경험하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