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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차 목자연합수련회를 마치고

(10 미얀마목장) 장영용 목자, 손경순 목녀 2022.10.16

 

<목자> 안녕하세요? 저는 안전관리부 부장과 10교회 미얀마 목장을 섬기는 장영용 목자 입니다.

<목녀> 저는 중보기도부 부장과 미얀마목장을 섬기고 있는 손경순 목녀입니다.

목자 목녀: 이번 목연수를 통해 보고 배우고 다시 재헌신하게 하신 점을 먼저 하나님 앞에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목녀> 저는 19차 목자수련회를 등록한 후 6월즈음 요양원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양원 면접중에 624~25일은 교회의 수련회가 있기에 근무를 못할수 있다고 양해를 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을 한지 일주일즈음 지나자 요양원은 제 체력으론 감당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양원에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어 더 이상은 힘들거 같다 말하였고, 요양원에서는 사람을 새로 구할때 까지만 일을 해주십사 하였습니다.

그런데 수련회 날짜 3일을 앞두고도 아무소식이 없어서 목사님께 수련회를 못갈수 있다 말씀을 드렸더니 목사님은 하나님이 일하실테니 기다려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정말 기적같이 하루 전에 사람을 보내셔서 수련회 참여 할 수 있었고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만사합선으로 이루어가신다는 것을 다시금 보게 하셨습니다.

<목자> 목자 사역을 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열악한 실버 목장은 한분 한분 찾아가는 미니 목장을 하다보면 때론 지치기도 하고 생기도 없이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도 사실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은 이번 목자 수련회를 통해서 다시금 소명과 열정으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우리교회 수련회 팀장으로 천경헌 장로님의 인사말과 김문숙 권사님의 은혜로운 간증은 우리 마음을 감동으로 사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포천 연곡교회를 섬기시는 82세 자매 목자님의 농사를 지으며 목자로 섬긴다는 말씀이 저로 하여금 새롭게 용기있는 도전을 주었습니다. 80세까지만 목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저에게는 더 큰 의미로 느껴졌고 이번 목자연합수련회 주최측에서 또한 70세 이상 참여한 목자에게 주는 홍삼 선물도 받게 되어 감사 했습니다. 홍삼 받으시려면 70세이상까지 목자하시면 됩니다 ㅎㅎ

<목녀> 첫날 옥수교회와 세광교회가 함께 6조로 모였는데 두 목자님은 60대 초반으로 옥수교회 목자님은 목장을 세 번이나 분가를 하는 뜨거운 열정을 가진 분이고, 목녀님은 남편따라 교회 나온지 5년이 되었지만 본인은 목녀사명이 없다면서, 목장 식사는 주로 외식으로 모든걸 목자가 알아서 한다는 겁니다. 이런 목장도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광교회 목자 부부는 주말부부로 정말 목자님은 바지사장 같았고, 거의 목장사역을 목녀님이 95%이상 사역을 하는데, 도전이 되었던 것은 이 목녀님이 일주일에 꼭 하루를 정해놓고 전도를 한다고 합니다. 누가봐도 거부감 없이 사람들이 잘 따르는 인격적으로 온화하고 따뜻한 목녀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목원들에 연령층은 17세에서~70세까지 17명이 모이다보니 나눔도 안되고 분가를 하지 못해서 고민중에 있는 목장들입니다.

특히 세광교회는 가정교회로 전환 하였으나 반대하는 장로님들로 인해 50%는 가정교회 50%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하다보니 어린이 청소년 싱글청년 까지는 가정교회로 적용을 안하고 장년도 5개목장이 있는데 청소년이 실버에 와서 목장을 하는가 하면 분가를 하고 싶어도 목자를 하실만한 권사님들에게 목장 분가를 권유하면 그만 교회를 나가겠다고 해서 어찌 할바를 모르는 담임목사님의 리더쉽이 왜 중요한지를 알게되는 정말 안타까운 교회로 보였습니다.

<목자> 저는 몇 번에 목자 수련회를 참석 했지만 조 모임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은 우리교회가 가정교회 존재의 목적에 맞게 잘 가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목사님은 정석대로 네기둥을 원칙으로 교회의 존재목적과 예수님의 제자 훈련방식을 통해 사역 분담을 하고 섬기는 리더십으로 목자목녀를 세워 주시고 가정교회 세축인 지..의를 통해서 성도들을 작은 예수님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시는 담임목사님의 리더쉽과 사모님의 변함없는 섬김에 늘 감사를 드립니다.

<목녀> 이번 수련회에 재미있는 매랄국죽 기질검사가 있었는데, 여기에서 저는 외향국화로 나왔는데 국화기질은 열정적이고 경쟁과 갈등을 싫어하며 인간 관계에는 민감하다고 나왔으며, 장영용 목자님은 내향 난초 기질로 세상을 향해 관망하며 느긋하고 닦달하는 것을 싫어 하며 팀원들과 겪이 없이 지내는걸 좋아 하는 스타일인데 저는 그런 남편에 기질를 몰라서 닥달하고 겪이없이 지내기를 좋아하는 남편에게 늘 쓸데 없는 농담을 한다며 잔소리를 많이해서 부부라 할지라도 서로의 성향과 기질, 성격을 잘 알면 그렇게까지 힘들게 살지 않았을 터인데, 기질검사를 통해서 괜시리 타박만 했던 제 자신을 돌아보고 힘들어 했을 장영용 목자님께 이 시간을 통해서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우리목장에 든든한 동역자이신 민천식권사님과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교회에 못나오셨지만 미니목장으로 늘반겨 주시는 조현주집사님과 요양원과 자댁에서 가료 중이신 이연숙 권사님 강정숙 마영숙 집사님과 정숙진 자매님 사랑 합니다.

수련회 기간동안 아침저녁으로 우리부부를 편안하게 차량으로 섬겨주신 이치범 목자님과 임연송 목녀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선수초원의 임선수 장로님과 박월식 권사님 유영철 목자님과 정미경 목녀님 아낌없는 사랑으로 섬겨주심에 감사드리며,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는 첫째날과 둘째날 저녁을 담임목사님을 비롯해 천경헌 임선수 김병기 세분 장로님이 맛있는 저녁으로 섬겨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목자 목녀> 우리 사랑하는 딸 장춘자 권사와 대학에서 최선을 다하는 수빈이와 준일이 귀염둥이 이예빈을 비롯한 자녀 손들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믿음의 조상이 되도록 목자목녀로 불러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아낌없는 섬김과 헌신으로 가족이상의 가족인 행복가족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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