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길 삶공부를 마치고
(6 바돌로매 목장) 권민재 집사, 2022.5.15.
“나의 변화 당신의 행복”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새가족부 2간사로 임명된 6교회 바돌로매 목장의 권민재 집사입니다. 오늘 스승의 주일을 맞이하여 간증으로 영광을 올려드릴수 있도록 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저는 시어머님을 모시고 함께 살며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마니 힘들어 지친 상태로 하루하루를 견디며 살던 중 어머님이 돌아가셨고 이제 모든 것은 끝났고 평안하겠지 하였지만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형제들 중에 화합이 되지 않아 정신적으로 힘들었고 육체적으로도 너무 힘들어 병원을 오고가며 치료를 다녔지만 차도는 없었습니다. 그러던 저는 일상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처 삶이 불안하고, 믿음생활도 거의 바닥을 걷고있던 즈음에 목사님의 제직원 면담 요청이 있어서 면담을 하면서 여러가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사모님으로부터 삶공부를 좀 해 보면 어떻겠냐고 하셔서 난감해 하는데 숙제가 없다고 그리고 시간도 요일도 저한테 맞춰주시겠다고 파격적인 제안으로 공부해 보자고 하셔서 마지못해 하면서 행복의 길 삶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모님과는 일대일로 처음 대면으로 하는 삶공부라서 엄청 어색하고 불편해서 “에고 내가 지금 무슨 공부를 해 대충해야지”하며 첫수업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도 잘 인도해주신 강사이신 사모님께서 너무도 편하게 맞아주셔서 맘이 무장 해제되어 어느새 어색함은 사라지고 응어리진 속깊은 얘기를 토하며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말을 경청해 주시고 공감해주시고 위로해 주시는 사모님과의 첫만남은 그렇게 마치게 되었고, 그다음 주간 수업을 하면서 이제 내편인 듯 내편 아닌듯 팩트를 짚어주시며 한주 한주 주제를 따라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난날의 나의 모습을 보며 내가 아닌 나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맘이 아파 한없이 눈물로 아픔을 쏟아내었고, 어리석고 바보같은 생각으로 살아온 어미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었을 딸 현영이에게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행복의 길을 통하여 이제부터는 주안에서 살아가는 제가 제 삶에 있어서 제가 주체가 되어 주님과 동행하며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마치며 내가 죽어도 용서를 못할 것 같았던 그동안 제 가슴속에 돌덩어리로 남아있던 시어머님을 떠나보내기로 결단하고, 이번 5월 24일 기일에 가족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여 음식을 준비해서 섬기고, 다시금 어머님을 주님의 이름으로 기쁘게 용서하고자 합니다.
제가 행복의 길이라는 삶공부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아직도 제가 아닌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옹졸하게 살면서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겠지요. 그러므로 행복의 길 삶공부는 주안에서 제 자신을 찾는 길이 되었고, 제 후반전 인생의 변화의 시작이었습니다. <나의 변화 당신의 행복> 저는 지금도 이 주제를 외치면서 순간순간 나에게 반복적으로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과 감정에 매여서 나만이 불행하고 저주받은 인생이라고 생각하면 살았던 저의 힘듦과 어려움들을 공유해 주시고 아낌없는 위로 조언을 해주시고 끝까지 축복해 주신 사모님 너무도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또한 영적으로 풍성함과 행복을 누리도록 기회를 주신 목사님의 통찰력과 배려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제 지난 날의 아팠던 것들을 치유하며 조금씩 조금씩 주님 앞으로 회복해 나아갈 것입니다. 여기까지 저와 함께 하며 삶을 나누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우리 6교회 바돌로매 목장의 가족 서영주목자님 정혜경목녀님 박성민 집사님 김평안집사님 이슬기집사님 모두모두 감사하며 사랑합니다. 앞으로 더더욱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가기 위해서라도 가족이상의 가족이 되어가도록 서로 사랑하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목장식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나의 변화 당신의 행복" 잊지 않겠습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 아버지께 올려 드리며 하늘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