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부장 신규임명 감사 간증
(7 필리핀 목장) 임연송 목녀, 2022. 5. 1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새롭게 가정사역부장으로 임명된 7교회 필리핀목장의 임연송 목녀입니다. 제가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앞으로 3년동안 가정사역부 부장으로서 어떤 자세로 섬겨 갈지에 대해 제 자신이 먼저 결단하고 헌신된 마음을 하나님과 교회 앞에 간증하고자 합니다.
새롭게 가사부장 사역을 제안받았을 때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였습니다 그도그럴 것이 지금까지 가사부장을 하셨던 김문숙 목녀님과 김동숙목녀님이 삶공부나 세미나, 예닮동산 등등 신경써야 할 부분들이 엄청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펑크나지 않게 운영하셨기에 회사일을 하면서 과연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 가능할지 걱정이 앞섰습니다.
그러나 강수안 집사님이 저희 회사에 입사 하기로 한 후에 저는 할 수 있을꺼라는 생각이 들었고 담임목사님과의 두번의 면담을 통하여 결단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기로 가정교회는 세축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한 축인 삶공부와 목장교회를 통해 교우들이 변화와 성장을 맛보고 제자가 되어가도록 돕는 것이 가사부의 주된 사역입니다.
공부는 학창시절에도 결코 쉽지 않았는데 나이가 들어서 한다는 것은 많이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특히 삶공부를 안내하고 단계별로 성장의 기회를 위해 연락드리는 것이 저희 가사부로서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2년여의 시간동안 우리교회가 그래도 버틸수 있었던 것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했던 여러가지 삶공부의 힘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가사부의 안내에 잘 순종해 주시고 따라와주신 행복가족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며 축복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삶공부 통하여 하나님의 더 가까이 하고, 더 친밀해 지실 행복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스스로 알아서 삶공부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외에 가사부에서는 영적성장의 기회를 드리고자 기도하면서 삶공부 하시라고 연락을 드리면 사양마시고 적극 참여해 주세요. 연락드린 그때가 어쩌면 여러분께 딱 삶공부를 해야하는 때일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저는 두 아들의 엄마입니다.
그런데 여느 엄마들처럼 밥 안먹는다고 하면 쫓아다니면서 먹이고, 놀고 있는 아이 옆에서 밥 떠먹여주는..... 그런 엄마.... 아닙니다. 경험적으로 본인이 배고프면 먹을거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음생활에 있어서 성장은 그렇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저희 두 아들에게도 믿음은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하여 행복 가족들에게도 스스로 결단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는 강권하도록 할 것입니다. 믿음 생활은 나혼자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기에, 가정사역부에서 도와 드리고자 합니다. 세상에서 소위 성공했다는 분들도 하루도 빠짐없이 노력해서 생활의 달인이 된 분들이 많은데, 영적인 성장은 단기간에 되는게 아니고 또한 눈에도 잘 보이지도 않고, 금새 이익이 눈에 띄지 않기에 저희 가사부에서는 함께 더불어 가는 동반성장을 위해서 여러분에게 적극적으로 도와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천국가족이 된 이상, 우리 행복을 여는 교회를 통하여 천국을 누리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삶공부의 기초인 하나님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징검다리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저를 비롯한 가사부의 두 분의 간사님 서미숙, 하경애 권사님이 연락드리면 기쁜 마음으로 받아주시고, 혹 그런 마음이 안될지라도 하나님의 뜻이려니 여기시고 마음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참여 후에 변화와 성장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임을 믿고 말이죠.
가사부의 간사이신 서미숙, 하경애 권사님 잘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행복가족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우리 행복한 동행이 되도록 행복을 여는 우리가 되어 보아요~~
20년 동안 저희 가정의 신앙생활을 이끌어 주시는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많이 힘드셨을텐데 앞으로는 조금만 더 힘들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저의 주장을 묵묵히 들어주시는 사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욱해서 두덜거리기 보다는 주님이 일이 되어가도록 하는데 있어 함께 마음을 모으는데 수다를 떨겠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목장의 남편 이치범목자님과 동역자들인 정화경 집사님, 서미숙 권사님, 장춘자 권사님, 김원혜 집사님 모두 가사부장인 목녀를 도와주시는 의미로 솔선수범해 주실 줄로 믿고 기대합니다.
그리고 큰아들 재승이와 이번에 세례받은 재현이~ 사랑하고 너희들의 선택을 엄마는 전적으로 지지한다는 것 잊지 말고 현재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멋진 아들들이길 기도할게...
우리 병기초원의 김병기 장로님과 오미영 목녀님, 조재호 목자님과 홍은미 목녀님과 한 초원식구됨이 감사이며, 마지막으로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데 있어 그 누구보다도 저를 사랑하시고 인내해 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불러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