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길 삶공부를 마치고
(12 랑깜목장) 한정민, 2022.3.27.
안녕하세요. 저는 12교회 랑깜 목장의 한정민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서 행복의 길 삶공부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행복의 길은 개설된 지 얼마 안 된 공부이지만 주변에서 정말 좋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마침 말씀의 삶이 끝나고 다른 삶공부는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행복의 길을 동생인 재연이와 같이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의 길 공부를 같이 하고 싶다는 말에 재연이는 흔쾌히 수락했고 바로 삶공부를 신청하여 진행했습니다.
행복의 길은 수강생인 제가 열린 마음으로 수업에 임해야 가장 은혜가 되는 공부입니다. 한 주에 한 가지 주제로 교재를 따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 믿음을 말하는 공부입니다. 저는 속에 있는 이야기를 잘 하지 않는 편인데 강사님께서 자연스럽게 질문하시고 답변을 잘 들어주셔서 혼자 고민하던 것 등 제 생각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주 마음과 생각에 대한 주제를 신앙과 연결시켜 제가 어떻게 말로 표현하고 어떤 부분을 주님께 기도해야 될지를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안에 아직 해소되지 않은 응어리를 깊이 묻어둔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고, 저는 없앨 수 없지만 주님께서는 가능하시기에 온전히 맡기고 이 부분에 대한 지속적인 기도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또 한 가지 좋았던 점은 재연이의 여러 생각과 이야기를 들었던 것입니다. 저희 자매는 대화를 많이 나누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대부분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행복의 길 공부에서 평소 하지 않았던 주제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몰랐던 점을 알게 되고 동생이라 마냥 어리게만 봤던 재연이가 성장한 모습을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앞으로 재연이와 더 돈독한 관계가 되는 계기가 된 삶공부였습니다.
10주 동안 제가 하는 이야기에 경청해주시며 최선의 강의를 이끌어주신 한소현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끝까지 공부를 마친 재연이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항상 기도로 섬겨주시는 우리 랑깜 목장의 이신성 목자님과 소현희 목녀님께도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매주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가 넘어지지 않게 붙들어주시는 존경하는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제가 주님 안에 있도록 인도해주시는 어머니 조은정 권사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마지막으로 저를 아시고 나쁜 것은 비워내게 하시고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