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목자컨퍼런스를 마치고

(물댄 파사리브목장) 김홍섭 목자, 2022.2.6.

 

안녕하세요. 물댄 파사리브 목장의 청소년 목자인 김홍섭입니다.

저는 청소년 목자 컨퍼런스를 다녀 오기전까지 목장을 진행했을때 뭔가 막연한게 목적이 없고 어떻게 해야할지를 사실 잘 몰랐습니다. 그런 가운데 목자컨퍼런스는 저에게 엄청난 유익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제가 목자컨퍼런스를 통해 배운 것은 목자로서 목장 진행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목자의 말 그대로 양들을 살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목원들을 살리는 것이 핵심이기에 목자로서 어떤 책임감이 느껴졌습니다. 목자컨퍼런스를 다녀오기 전에는 목원들을 위해 기도를 하긴 했지만, 그렇게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았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기도의 중요성이 느껴지게 되었고, 기도를 열심히 하지 않은 제가 부끄러워졌습니다.

이제 다시 목자컨퍼런스를 통해 배운 것들이 아직은 익숙하지 않지만, 점차 제 자신과 목장에 적용시키면서 형식적인 것 같았던 목장에서, 진정 삶이 나눠지고 풍성한 나눔이 이루어지는 목장으로 만들어 가고고 싶습니다. 그리고 목원들을 1주일에 한번씩 보는 그런 관계가 아니라 목원들을 위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필요를 위해 기도하는 목자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님 김광억 안수집사님과 김기옥 권사님, 항상 저희와 함께 해주시는 김문숙 지도교사님과 만날때마다 따뜻하게 반겨주시는 강인덕 선생님, 그리고 항상 든든한 장춘자 선생님과 우리 목장의 섬김 교사이신 조범진 선생님 그리고 저를 목자라고 불러주고 함께 해주는 목원인 병혁이 형과 혜성이, 현석이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제가 제일 존경하는 담임목사님께도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청소년 목자로 섬기는 동안 많이 기도해주시고 격려해주실 행복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청소년 목자컨퍼런스를 통해서 다시금 자신감과 함께 보고 배울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리며,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