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교회학교 진급 졸업 소감
(두드림 아놀드목장) 김예림/ 2021. 12. 26
안녕하세요. 저는 두드림 아놀드 목장의 김예림 입니다.먼저 오늘 교회학교 진급 졸업식을 하면서 간증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난 6년간 두드림에서 많은 추억들이 있었는데 그중 여름성경학교 첫 캠프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언제나 엄마랑 같이 있었지만 엄마를 하루 이틀 동안 안 본 적은 없어서 처음에는 걱정과 기대감이 반반이었지만, 참여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즐거움이 넘쳤습니다.
하지만 잘 시간이 되자 갑자기 엄마가 보고 싶어 울었을 때 선생님들께서 위로를 해주셔서 감사했었습니다. 그리고 캠프하면서 예배시간에 목사님이 설교하실 때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하실 때 목사님 목소리가 커지면 무서워서 운 적도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웃기고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두드림에서 일요일마다 예배를 드릴 때 렛츠 플레이를 해서 게임에서 이기면 다양한 선물이 있었는데 그중에 간식과 인형 등 다양한 것을 받았던 것도 감사하고 추억에 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코로나가 시작되는 바람에 교회도 못 가고 한동안은 연합예배를 드리고 여름캠프도 가지못해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온두방을 해주셨고 매주 토요일마다 줌으로 들어가 참가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교회를 가게 되었고 두드림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처럼 친구들과 동생들이 많이 있지는 않아서 아쉬웠지만 그나마 교회로 온 친구들을 봐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저의 마지막 두드림 연극을 할 때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이제 졸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새록새록 추억이 되고, 목장과 교회를 통하여 내가 믿는 예수님을 좀더 많이 알아가게 된 것이 너무나 기쁘고 감사하기만 합니다.
저는 이제 곧 물댄동산에 올라 가는데 어떤 추억을 쌓을지 기대가 되고 물댄동산에 가서도 예배와 목장을 잘 참석하고 성실한 목원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두드림에서 재미있는 설교로 우리 두드림 친구들을 많이 사랑해 주셨던 김병기 장로님과 제가 캠프가서 어린애처럼 울 때 항상 위로해주신 박영숙 선생님, 그리고 언제나 우리를 최선을 다해 웃겨주시는 천우진 선생님, 찬양과 율동을 가르쳐주신 몸치 유현상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쌤들이 어떡하든 우리에게 예수님을 알려주시고 믿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섬김과 사랑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6년 동안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담임목사님과 행복가족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그동안 같이 예배드린 동생들과 친구들이 있어서 즐거웠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두드림 친구들과 동생들을 다 보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위드 코로나 상황에서도 온 친구와 동생들이 있어 저의 마지막 두드림 생활을 잘 마친 것 같습니다. 오늘 이렇게 간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