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삶 수료감사 간증
(12 랑깜목장) 한정민/ 2021.11.7.
안녕하세요. 저는 12교회 랑깜목장의 한정민입니다.
먼저 이번 말씀의 삶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눌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 예배가 어려워지고 목장 식구들도 만날 수 없게 되면서 제 삶은 은혜는 커녕 점점 메말라 간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영적인 갈급함을 해소하고자 100일 성경 통독운동도 여러번 시도했지만, 목사님의 설교 말씀으로 아는 구절을 제외하고는 이해되지 않는 말씀이 너무 많아 결국 제대로 완독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 제 모습에 ‘난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왜 주님의 말씀인 성경 하나도 끝까지 읽지 못하지’라는 생각에 속상해하며 스스로를 실망해 했습니다. 그나마 이전 목장에서도, 지금 목장에서도 여러 해를 성경 교사로 섬기면서 말씀에 더욱 귀 기울여 매주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한주 한주 버티며 살아갔습니다.
그러다 재작년에 어머니 조은정 권사님께서 <말씀의 삶>을 수강하시면서 항상 성경을 읽으시고 삶 공부를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나도 말씀의 삶이 개강되면 꼭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말씀의 삶 공부가 시작되고 아니나 다를까 제 생활은 기대이상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매주 강의 날인 목요일을 기대하며 매일 분량에 맞는 성경을 읽는 게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레마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라 매주 레마를 찾는 것이 어려웠지만 다른 친구들이 나누는 레마를 듣고 성경 말씀을 읽는데 즐거움을 찾자 주님은 말씀으로 어떤 날에는 위로를, 또 어떤 날에는 도전을 주시며 제가 말씀을 삶에 적용할 수 있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성경을 읽고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메모한 후 강의 시간에 물어보고, 강의 내용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성경의 이해에 필요한 이스라엘의 역사나 문화를 조금씩 배우면서 성경을 읽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말씀을 읽어가면서 동시에 알아가는 기쁨은 오랜 시간의 영적인 목마름을 해소하는듯한 은혜와 감사로 수강하는 내내 설레임가운데 마치게 된 것 같습니다. 저와 같이 성경읽기가 잘 되지 않아 완독을 못하고 계시거나, 성경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은 꼭 <말씀의 삶 1>을 강력하게 추천해 드립니다.
13주 동안 쉽게 성경을 알려주시고 모든 질문을 상세히 알려주시며 성경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하신 강사이신 한소현 사모님께 감사드리고 같이 성경을 읽고 강의를 들은 조범진 목자님, 조소희, 신어람 자매님, 신어진 형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즐거운 목장 분위기를 만들어주시는 우리 랑깜목장의 이신성 목자님과 소현희 목녀님께도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좋은 말씀으로 저를 항상 깨우쳐주시고 또한 그렇게 살아가시면서 본을 보여주시는 든든하게 믿음으로 서 계신 우리 목사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신앙생활의 본을 보여주시는 어머니 조은정 권사님께도 사랑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보다 저의 필요를 잘 아시고 가장 좋은 것만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