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목자훈련을 마치고
(14 따욤목장) 조범진 목자 2021년 7월 11일
안녕하세요. 저는 물댄 청소년목자로, 블레씽어즈 찬양단으로 섬기고 있는 14교회 따욤 싱글 목장의 조범진 목자입니다. 먼저 이 자리에서 지난 3개월간의 싱글 목자훈련을 통한 은혜를 간증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목자훈련을 하면서 가정교회의 핵심가치와 세축과 네 기둥, 사명감과 리더쉽 그리고 목장의 방향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배우고 생각할 수 있던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훈련기간동안 주님께서 제게 주신 가장 커다란 변화는 2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로 저에게 있어서 목자를 잘 해서 인정받아야겠다는 앞서는 마음보다 부족한 부분이었던 개인 경건생활에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학업과 학교에서의 개인적인 생활로 큐티와 성경읽기, 기도를 게을리하던 모습들을 회개하게 되었고 완벽하지는 않아도 성경과 기도시간을 확보하여 먼저 주님과 관계맺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떤 시급한 상황이 오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겠지만 이번 목자훈련을 계기로 시급한 일보다는 중요한 일을 기억하고 몸부림치면서 먼저 하나님과의 관계인 경건생활에 승리하는 모습으로 내게 주신 목원들을 향해 선한영향력을 전달하고 많은 VIP를 보내주실 주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결단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저에게 성령충만함이 무엇인지를 경험하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상황, 어렵고 힘든 상황 모두에서 삶의 대하는 태도의 변화로 시간시간 성령충만함을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삶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의 변화는 기도한다고 말하면서도 속으로는 내가 어떻게 하면 이 상황을 벗어날까라는 생각과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먼저 생각하기에 바쁜 삶을 살았던 모습에서, 문제의 해결보다 주님께 집중하는 마음을 제게 주셨고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는 생각속에서 말씀가운데 답을 주시고 해결되지 않은 답 속에서도 제 마음을 평안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또 즐겁고 신나는 상황 속에서 단순히 행복에 취해 교만에 빠지기 쉽상이였던 저의 마음에 교만을 경계하라는 마음을 주셨고 주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고 내가 그 즐거움에 오래 머물러있지 않고 나의 시선을 오직 주님께 고정하고 주님만 더 사랑하게 해주세요. 라는 기도가 제 마음속에서 입으로 고백되어졌습니다.
시편 118편의 말씀처럼 어떤 상황이든 주님은 나의 하나님이시오 인생의 참 주인이십니다. 내가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내 하나님, 내가 주님을 높이겠습니다! 라고 고백하는 삶을 살기를 언제나 갈망합니다. 이렇게 목자훈련에서 받은 은혜를 토대로 목장식구들을 위해 기도와 섬김으로 하나님의 소원인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비전이 우리목장을 통해 이루어지는 꿈과 비전이 더 명확해 졌습니다.
언제나 목자의 목자로서 우리를 성경적인 삶으로 이끌어주시고자 애쓰시는 담임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리며, 언제나 그렇듯 내 모든 고민을 들어주시고 도와주시는 부모님 조재호 목자님과 홍은미 목녀님, 그리고 우리 동숙초원의 초원지기 김동숙 권사님께 사랑을 전하며, 끝까지 함께 싱글목자의 삶을 공부했던 이신성목자님과 소현희 목녀님, 천우진 목자님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연약한 제 삶에 깊게 관여하시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며 갈 길을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