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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집사 간증문

(3 팜팡가목장) 김광수 안수집사, 2021.05.30

 

안녕하십니까?

저는 안전관리부 제1간사와 왕교사로, 3교회 팜팡가 목장의 성경교사로 섬기고 있는 김광수 안수집사입니다.

 

저는 언제나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주님으로부터 과분한 은총과 은혜를 입고 있는 사람이라 생각됩니다.

아직 많이는 살아오지 못했지만 50대 후반에 접어든 이때에, 인생 굽이굽이마다 고난에 처하고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느낄 때, 적극적으로 제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특히나 건강을 잃은 후부터는, 몸이 불편해 아쉬웠던 반면에 더 큰 은혜를 입고 있음에 감사히 느껴 오늘 여러분과 그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가장 큰 은혜는, 뇌경색의 발병 원인이 뜻밖에도 부정맥이란 진단을 받아 심장 부정맥 시술을 받아서 회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해주신 감사인데, 그 병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저의 모친께서도 그 병으로 소천하셨지만, 당시 약 20여년 전에는 의학 발달하지 못해 원인도 모르고 투병하다 돌아가셨죠. 그때 아버지께서 얼마나 헌신적으로 병간호를 하셨던지 생각해보면 저도 몰래 눈물이 납니다.

 

만약 발병초기 뇌손상이 오기 전에 조치했다면 지금보다 빨리 치료가 되었을 것이고 좀더 오래 사셨을 것인데, 저 역시도 병이 많이 진행된 후 약 3년간 모르고 지내다가 이렇게 늦게서야 치료 받았던 것이 지금의 불편함으로 나타난 것인데, 그래도 감사하게도 원인도 모르고 병을 키우다가 거의 죽을 처지인 저를 지금이라도 병의 원인을 알고 치료의 손길이 닿게 하셔서 그나마 더딘 치료라도 이렇게 전기를 맞게 하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또한 재정적인 압박을 위해 기도제목을 내놓았는데 응답하셔서 하나님께서 지난 연말에 비록 많지 않은 급여지만 취업을 하게 하사 재정적 궁핍함도 다소 완화시켜 주심을 감사드리고, 또 지난 1년여동안 일주일에 한번씩, 두 분 누님께서 바쁜 생활 가운데서도 이곳 저의 숙소에 모여서 함께 기도해 주는 시간을 가짐으로 치료와 각 교회를 위해, 각 혈육들, 나라를 위해 합심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하사 영육의 강건함을 위해 간구하는 시간을 갖게 하신 것도 감사드립니다.

 

그 밖에 우리 두 아들이 연약하나마 이 아빠의 집에 주일이면 방문해 함께 온라인으로 주일예배를 드리게 하신 것... 등등 참 감사한 일이 많은 일상인 것 같습니다.

저는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일찍이 예수님을 믿었다고는 하지만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내 고집대로, 내 삶의 주인이 나인 것처럼 이전에 살아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런 저를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사 새로운 인생 하반기를 꿈꾸게 하시니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은 인생 여정에서 분명히 저는 꿈이 있습니다. 여기서 구체적으로 밝히기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으나, 분명한 것은 내 욕심대로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영혼구원과 제자를 만들어가는 그 꿈을 성취하면서 나보다 남에게 도움이 되는, 내 이웃을 성공시켜주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받은 것이 분이 넘치게 많은 제가 그 은혜를 나누며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으니까요. 항상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염려해 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교우 여러분과 여러 기도제목 위에 가족이상의 가족으로 함께 기도해 주시고 섬겨주시는 목자 임선수 장로님과 목녀 박월식 권사님, 그리고 목장식구들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안전관리부로 교회를 섬기는데 있어 큰 힘이 되는 부장 장영용 목자님과 이태원, 김문수 안수집사님, 장춘자 권사님, 그리고 항상 부족한 아버지의 말에 순종하려 힘쓰는 두 아들 동휘와 동규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언제나 나의 반석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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