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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차 예수영접모임 간증

(13 랑깜목장) 임은비 2020.12.6

안녕하세요. 저는 13교회 랑깜 싱글 목장의 임은비입니다.

제가 이제 예수님을 믿고 제대로 살아 보려고 주일 예배를 드리고 목장에도 참여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빨리 간증을 하게 될지는 생각도 못했기에 정신이 없지만 교회에서 하라는 대로 순종하는 것을 보니 제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해 가시는 것을 느낍니다.

저는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제 마음대로 살아왔습니다. 저는 중학교때 교회에서 세례를 받으라고 해서 목사님과 면담 때 목사님은 저를 잘아셨는지 은비는 다음에 받는 것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준비가 되지않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보다는 친구들이 제 생활에 우선순위에 있었습니다. 성경공부도 그만두고, 교회에서 피아노 반주하는 것보다는 친구들과 노는 것이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 저는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솔직히 말씀드려서 술과 담배를 했습니다. 나쁜 것 이라는 것을 알았음에도 하다 보니 습관이 되었고 그 습관은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7월초 쯤에 갑자기 몸이 아팠습니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물만 먹었습니다. 일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도 전혀 하지 못하니까 너무 힘들고, 죽을 것 같았습니다. 철없고 어렸을 때 생각없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입버릇처럼 내 뱉었지만 실제로는 죽는 것이 두려웠습니다.

그때 생각난 분이 예수님 이었습니다. 저는 평소에 술은 끊어도 담배는 절대 못 끊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때는 불안한 마음에 몸에 안 좋은 술 담배를 끊고, 매일 예수님께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는 잠시 일을 쉬고, 집으로 와서 보내는 동안 엄마는 항상 제 옆에서 힘이 되어 주셨습니다. 저는 제 몸에 이상이 있는거 같아 마음이 편하지가 않고 불안한 마음에 엄마한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동네 병원에 장비가 없다고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동국대학병원에서 심전도와 MRI, 그리고 피검사를 했는데 당시 결과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마음 한편으론 안심이 되었지만 제 마음은 긴가민가 하는 기분으로 회사 기숙사로 왔지만 마음이 편치 않아서 집으로 다시 돌아와 엄마와 제 마음에 상태를 말하면서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엄마는 저에게 은비야 이번에 이런 일들은 하나님께서 이제 주님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계획하시는거 같다고 하셨을때 저도 엄마와 같은 생각을 하며 너무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엄마는 날마다 성경읽기를 해보자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교회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었고, 성경읽기도 신약부터 시작하였습니다. 제 마음에서 조금도 거부감이 없이 성경 읽기를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엄마와 오미영 목녀님이 은비야 너는 예수님을 믿어? 천국 갈 수 있을거같아?”라고 했을때 예수님을 믿지만 천국은 가지 못할거 같다고 대답했습니다. 지은 죄가 너무 많아서 못갈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해 보는 것이 어떠하냐고 했을때 예전 같았으면 바로 거절했을 텐데 흔쾌히 저도 하고 싶어서 이번 33차에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할 때에는 너무 긴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영접모임에 참여하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목사님께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말씀들이 마음속에 쏙쏙 와 닿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저에게 질문을 하셨습니다. “은비는 지금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있을거 같니?” 저는 지은 죄가 너무 많아 천국에 못가고 지옥에 갈거 같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예수영접모임하는 동안 목사님께서 하나씩 하나씩 설명해 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제 마음에 저도 모르게 믿음의 확신이 생기고, 지금 당장 죽어도 천국에 갈거라는 확신이 생겨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영접기도후 목사님이 질문을 하시는데 마음이 울컥 감동이 밀려와 저도 모르게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 눈물이 가끔 불안하고 걱정거리로 인한 두려움이 아니라 마치 주님께서 제 마음을 만져주시고 알아주시면서 제가 주님 품안에 계신 것 같아 너무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어 너무 기쁜 기쁨의 눈물이어서 좋았습니다.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살아온 지난날을 회개하며 주님이 주시는 믿음과 평안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요한복음 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부르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약속으로 받았으니, 저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떳떳하고 깨끗하게 살아가려고 합니다. 전에는 잘못을 했었도 아무런 죄책감이 없었는데 이제는 조금만 잘못을 해도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주님께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자녀로서 내 맘대로 살아왔던 옛날의 은비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대신 죽으시며 부활하심을 믿기에 지금 당장 죽어도 천국에 들어 갈 것을 계약서인 성경대로 믿습니다. 그 믿음을 따라 저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전에 하던 술과 담배는 지금은 주님께서 완전히 끊게 하셔서 조금도 생각 나지 않고 제 생활이 건강하게 회복 되어 가고 있어서 너무나 좋습니다.

이번에 장로님이 되시는 우리 아빠와 권사님이 되시는 우리 엄마, 우리 우진이 오빠, 우리 가족이 예수님 안에서 화목하고 건강하기를 늘 기도하고 사랑합니다.그리고 우리 목장의 이태웅 목자님이 까다롭고 문제가 많았던 저를 기다려 주시고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목장의 예진이와 현민이가 늘 곁에 있어서 고맙고, 군대에 있는 태섭이도 고맙고, 희수에게 언니로써 잘 해줘야 했는데 그동안 본이 되지 못했던 것이 미안한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언제나 저를 볼때마다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우리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시고 예수영접모임에서 잘 설명해 주셔서 진짜 주님을 영접하도록 인도해 주셔서 감사하고, 한소현 사모님께서 항상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또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주님안에서 성장해 나가는 은비가 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예수영접모임을 통해서 저에게 약속의 말씀을 통해 구원의 확신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늘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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