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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예수영접모임을 마치고

 

(10 캄보디아목장) 조범진 형제 2014년 12월 21일

 

 

안녕하세요. 저는 캄보디아 목장을 섬기고 있는 조범진입니다.

제가 처음 예수영접모임에 초청 받았을 때 "나는 이미 영접했고 내가 얼마나 예수님을 잘 믿고 있는데..." 라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자님의 권유로 <한 번 가서 내 믿음을 스캐닝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순종하는 마음으로 영접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며 "엄마 그냥 가면 되나요?" 라고 어머니께 여쭤보니, 성경책과 필기도구는 기본이 아니냐며 아직 20분이나 남았는데 빨리 가라고 재촉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예전같으면 짜증이 났을 텐데 기분이 나쁘지 않았고, 어머니 말씀처럼 일찍 가서 준비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교회까지 단숨에 달려갔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이미 제 마음을 준비시키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예수영접모임은 생각 이상으로 제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제가 믿고 있던 예수님이 나의 구원자이시고 주님이시며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예수님의 자녀로서 올바르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있는가? 라는 제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되었고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장 23절 말씀처럼 나에게도 성경이 말하는 죄의 증거들이 무엇이 있는지?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음을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몸과 마음이 힘들고 바쁘다는 핑계로 어쩌면 하나님으로부터 한발 멀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수님만이 나의 죄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을 알게 되고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예수님을 영접했지만 당당히 손을 들고 영접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에게 처음 영접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일이었다면, 예수영접모임을 통한 확인은 내 안에서 나와 함께 계신 예수님이 영원히 나를 떠나지 않으심에 감사를 고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인정하고 확인할 수 있었고, 나의 영혼을 구원하실 수 있는 유일하신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심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나를 지키기 위하는 길은 나의 감정이 아닌, 하나님과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죄사함의 확신을 가지고 날마다 나 자신을 돌아보고, 죄로부터 돌이키는 진정한 회개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행하신 모든 일에 대해 감사하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주님의 제자로 살 것을 다시금 결단했습니다.

 

저는 지금 당장 죽어도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기에 천국에 가게 될 줄로 믿습니다. 저에게 예수영접 모임을 통해 영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담임목사님과 언제나 저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시는 목자이신 한소현 사모님, 그리고 언제나 아들을 위해 사랑과 기도를 아끼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자녀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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